아오이소라, 드라고나 유저와 스킨십 나서

일반입력 :2010/08/27 17:07    수정: 2010/08/27 17:23

온라인 게임 드라고나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AV 전 모델 아이오소라가 유저와의 만남을 가졌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27일 오후 2시 동교동 서교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이하 드라고나)의 유저간담회를 개최했다.

개그맨 김준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유저간담회에는 회사 및 언론사 관계자 외에도 게임 유저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그야말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유저간담회는 정재목 본부장(드라고나 개발 총괄)의 게임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홍보모델인 아이오소라의 무대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댄스팀의 공연과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를 진행한 후 아오이소라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아이이소라의 인기는 간담회에 참석한 유저의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에서 상경한 유저,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저 층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 드라고나의 홍보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아오이소라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회사원인 한 유저는 게임 관련 질의응답 시간에 “그분(아이오소라)을 빨리 만나기 위해 질문을 짧게 하겠다. (회사에서)출장 간 줄 알고 있다. 사진은 찍지 말아 달라”고 정중한 부탁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아오이소라가 무대 위로 등장한 직후 유저간담회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오이소라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소리와 박수소리, 고함소리에 이르기까지 아이오소라를 반갑게 맞아줬다.

드라고나의 코스프래 복장으로 등장한 아이오소라는 이 같은 유저의 반응에 밝은 웃음으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귀여운 표정을 지어달라는 유저의 요구에도 웃으면서 화답한 아이오소라는 “드라고나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만들고 싶은 캐릭터명은 아이오소라다”고 말하면서 “여기까지 와주신 분께 감사하다. 바다 건너 사는 일본인임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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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소라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팬사인회 자리에 참석한 유저에게 밝게 웃으며 사인을 해주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유저 대부분은 아이오소라의 팬들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드라고나의 게임 내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아이오소라가 홍보를 맡게 된 라이브플렉스의 신작 드라고나는 ‘드래곤 빙의 시스템’과 다양한 전투 모드를 제공하는 ‘배틀 아레나 시스템’, 여러 가지 편의 시스템과 깔끔한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는 9월2일 2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하며 이를 위해 1만 5천명 규모의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