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달과 소통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공공부문에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 나왔다.
한국 정보화 진흥원(NIA)이 공공 부문을 위한 소셜미디어 도입과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보고서 ‘공공 부문의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도입 및 활용 전략’을 26일 소개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다양한 사회적 파급효과를 만듦에따라 공공 부문에 새로운 전략을 도입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국가 전략과 사례를 벤치마킹한 4대 활용 전략과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첫째 효과는 ’시민과 온라인 일촌 맺기’를 통해 정치 지도자와 열린 대화로 시민들을 만족시키고 믿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다방향적인 실시간 정보 공유’로 정책 파급력을 높이고 정보제공과 피드백을 통해 조기 대응 정책 수립과 솔루션 개발로 높은 성과를 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 다음 ’새로운 공공서비스 채널 열기’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생활 속 민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어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21세기형 직접 민주주의 실천하기’로 시민 영향력을 늘릴 수 있으며 온라인 활동을 통해 정치 전반에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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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4대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SNS 도입 목표와 타당성을 분석하고, 서비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내부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소통 채널 선택과 운영 지침을 만든 다음 SNS운영과 관계 맺기 등 요령이 제시된다.
NIA는 소셜미디어는 이미 전 세계 공공 부문의 전략적 도구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보고서에 제시된 4대 활용 전략과 4단계 실천 로드맵은 현실적인 소셜미디어 전략 설계에 필요한 풍부한 사례와 노하우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