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인포테인먼트 회사가 되겠다. 앙리 리차드 프리스케일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자동차 시장에서의 비전을 밝혔다.
25일 중국 상하이 샹그리라호텔에서 진행중인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에서 한국, 중국, 대만 기자들과 만난 리차드 부사장은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고객을 움직일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일은 최근 기업용 제품에서 소비자용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중이다. 자동차 분야서도 인포테인먼트란 정보, 오락을 모두 포괄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리차드 부사장은 소비자 가전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리차드 부사장은 소비자 가전 시장을 잘 안다며 이 시장은 프리스케일에서 20~25% 매출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한 소프트웨어 전략에선 합병은 계획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인텔이 소프트웨어 분야 인수를 진행하는 것과는 차별화됐다.
관련기사
- 프리스케일, "한국 기업에 투자 의사 있다"2010.08.25
- '늘씬늘씬' 반도체 행사장에 나타난 미녀2010.08.25
- 프리스케일, 똑똑한 미래 환경 제시2010.08.25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리차드 부사장은 합병보다는 제휴가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지역의 반도체 매출에 대해선 지난 6~7월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음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리차드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도체 성장률이 지난 6~7월 2개월 동안 둔화됐다며 그러나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 아니고 단지 성장률이 좀 둔화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