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모습을 드러내다'

일반입력 :2010/08/25 09:01    수정: 2010/08/25 14:44

이재구 기자

삼성이 아이패드 대항마로 내놓은 삼성판 아이패드인 ‘갤럭시 탭(Galaxy Tab)’이 조금씩 조금씩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갤럭시탭은 7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2.2.OS를 사용하며 풀 웹브라우징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삼성이 다음달 2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전시회에서 소개할 갤럭시 탭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매우 짧은 비디오는 그러나 갤럭시탭으로 불리는 태블릿의 성능에 대한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해외에 살짝 공개한 이 비디오는 삼성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이미 아이패드의 제공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포지셔닝해 놓고 있다.

비디오는 다른 회사의 터치스크린 태블릿으로부터 시작해 “그 이상을 원한다면?”이라고 물으면서 ▲'증강현실'▲영상통화 ▲'풀 웹브라우징' 기능의 안드로이드 2.2 ▲7인치 스크린을 가진 갤럭시탭으로 옮겨가 며 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 비디오는 간단한 것이지만 갤럭시탭 비디오에 대해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고 씨넷은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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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영상통화’는 전면부에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풀웹’은 갤럭시탭이 플래시사이트에서 디스플레이 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힌트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갤럭시탭에 대한 삼성의 힌트화면은 소개 사이트(http://galaxytab.samsungmobile.com/)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