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스마트폰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IPTV나 웹에서 볼 수 있는 ‘SNS TV’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SNS TV’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참여해 BcN 3단계 시범사업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초대하기, 수락하기 기능을 구현해 가족, 친구와 포토영상을 공유해서 볼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디지털 사진 인화서비스 업체인 스코피와 제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영상으로 바꾼 뒤 IPTV, 모바일, 웹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SK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모바일, TV, PC 등을 아우르는 ‘3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SNS TV’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으로 간단하게 영상앨범을 만들어 IPTV 전용 공간에 올릴 수 있다.
B tv를 이용하는 가족, 친구와 포토영상을 공유하고 싶다면 휴대폰으로 초대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초대를 수락한 지인은 B tv에서 공유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이 휴대폰에서 만든 포토영상 앨범은 스코피 사이트의 ‘마이 영상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고, PC에 다운로드받아 저장하거나 DVD, CD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NS TV’ 서비스 제공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시범서비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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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내 규모로 선정된 서비스 체험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다른 고객보다 먼저 스마트폰 애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SNS TV’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개인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IPTV에 영상을 올리고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맞춤형․참여 서비스”라며 “IPTV, 모바일, PC 등 다양한 스크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얼리어답터 고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