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대병원에 유무선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 근무자 2천명에게 '갤럭시S' 지급

일반입력 :2010/08/20 10:06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 병원, 구로 병원, 안산병원과 유무선 통합서비스(FMS)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SK텔레콤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기술직, 행정직 등 2천명에게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하고, 스마트폰 기반 유무선 통합서비스와 모바일오피스를 구현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병원 FMS가 구축되면 의료진과 간호사, 기술직 근무자가 사용해온 호출기 형태의 단말기가 사라지게 된다.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 병원은 추후 고려대학교 의료원 전직원(약 5천명)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간 구축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연계를 비롯해 병원 업무와 환자 진료편의를 도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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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수 고려대학교의료원 경영전략팀장은 ”U-hospital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형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FMS를 통해 병원의 전체적인 업무효율성 향상과 진료 시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