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월드비전(대표 박종삼)과 함께 컴퓨터 사용자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IE) 8’로 업그레이드 한만큼 수해복구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IE 8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PC 사용자들은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익스플로러8 다운로드’ 단추을 눌러 IE8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IE8을 내려받으면 1회당 500원씩 기금이 적립된다.
한국MS는 캠페인기금 전액을 월드비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적립된 기금은 지난 여름 태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부산시 연제구 김수연(9)∙수빈(7)자매 거주지 복구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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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MS가 지난해부터 전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IE8 업그레이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MS는 지난 6월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굿바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6'캠페인을 진행하며 일반 사용자들이 IE8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장해왔다.
한국MS 컨수머 온라인사업부 이석현 부장은 “국내 인터넷 인구 절반이 여전히 출시된 지 9년이 지나 보안에 취약한 IE6를 사용한다”며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인터넷 보안의식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