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라이브 스트리밍채널을 개설했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에게 회사의 본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려주기 위한 페이스북 생방송 채널 운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라이브’로 명명된 이 새로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PR을 위한 채널이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페이스북 라이브가 “우리회사 블로그의 자연적인 확장이자 사용자들과 보다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신제품을 조명하면서 페이스북 본사를 찾아온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방송할 계획이다. 또 ‘이미 페이스북에서 발생하고 있는 활동’을 캡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넷은 페이스북이 이전부터 텍스트로 해 오던 작업을 이제 비디오로 올리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텐츠는 페이스북라이브에서 매일 하루종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 페이스북라이브가 생방송인 반면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호스트에 의해 그들의 코멘트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게 된다.
쇼가 방송된 후에라도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라이브 페이지로 되돌아가서 입맛에 따라 되돌려 볼 수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다른 웹사이트에도 심어질 수 있는데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빨리 받아보기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 페이지를 자신의 웹페이지에 덧붙일 수 있다.
씨넷은 페이스북이 U스트림이나 라이브스트림같은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콘텐츠사업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U스트림이나 라이브스트림같은 히사들은 사용자들이 그들 자신의 라이브스트리밍 채널을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푸시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다.
보도는 그대신 사실상 라이브스트림에 의해 가동되는 페이스북 라이브가 페이스북 제품을 선전하고 광고하는 것 이상의 방식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씨넷은 그러나 페이스북이 비디오스트리밍사업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는 것은 소셜네트워크업계에는 다른 무엇보도다 중요한 소식일 것 같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아이폰·아이패드앱, 페이스북 기능 탑재 빨라진다2010.08.14
- 구글, 또 게임에 투자…페이스북과 전면전2010.08.14
- 페이스북 노린 구글의 공격 행보…슬라이드 인수2010.08.14
- 페이스북, 8천명에게 '친구삭제' 당해…왜?2010.08.14
페이스북의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는 “콘텐츠 생산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과연 페이스북이 비디오콘텐츠를 만들지 않겠다면 이 새 서비스를 통해 소개하겠다는 페이스북의 제품이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