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싱글족 겨냥한 프리미니 제품 인기"

일반입력 :2010/08/12 16:27

남혜현 기자

대우일렉(대표 이성)이 크기를 줄인 '프리미니(Premium-mini)'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싱글족 마케팅에 나섰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국내 국내 최소형인 7킬로그램(kg) 드럼세탁기를 출시한데 이어 15리터(L) 전자레인지를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20L 전자레인지 대비 크기를 최대 35% 이상 줄였음에도 요리범위를 결정하는 실용면적은 동일하게 고안돼 조리할 수 있는 요리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용성은 높이되 불필요한 요소와 부피를 줄이는 방식으로 싱글족을 공략하겠다는 게 대우일렉측의 마케팅 전략이다.

출력 세분화를 통해 섬세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7단계 조리 출력 조절(보온, 약, 해동, 약중, 중, 중강, 강) 기능을 적용했고 조리끝 알림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제품 외관 모서리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했으며 윗면과 측면에 색상을 적용해 주방 인테리어 제품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 그린과 오렌지 두 색상으로 가격은 6만9천원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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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은 내달 강화유리 도어를 채용해 인테리어를 강조한 120L 소형 냉장고를 출시하며 경제성과 공간절약을 강조하는 실속형 제품을 선호하는 싱글족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제품 '프리미니(Pre-mini)' 제품 연이어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한국판매본부 장인상 상무는 대우일렉이 출시하는 싱글족 겨냥 제품들은 사이즈는 소형이지만 기능은 기존 주력제품과 다르지 않은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