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직장인 타깃 '비즈니스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0/08/03 14:18    수정: 2010/08/03 14:23

남혜현 기자

한국 HP(대표 스티븐 길)가 직장인을 겨냥한 14인치 및 15.6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제품명 프로북 4420s, 4520s) 2종을 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6 대 9 HD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잦은 야외활동에 쉽게 마모되지 않도록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 처리됐다.

보안을 강조한 솔루션도 탑재됐다. 프로페셔널 이노베이션은 내장형 웹캠을 이용한 얼굴 인식 솔루션으로, 사용자 인증을 거쳐야만 윈도 OS에 로그온 할 수 있다.

파워 어시스턴트 기능은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사용자 전력 소비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HP측 설명이다.

시스템 부팅 없이 퀵룩3버튼을 통해 이메일, 달력, 작업 내용 및 연락처 정보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퀵웹 기능을 통해서는 버튼 한번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 스타터 기능은 윈도가 부팅되는 동안 향후 12시간의 일정과 배터리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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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 프로세서 시리즈를 지원하며 내장형 그래픽으로는 인텔 HD 그래픽, 분리형으로는 ATI 모빌리티 라데온 TM HD 530v/5470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사양별로 90만원대부터 140만원대 사이로 출시됐다. 색상은 자줏빛 보르도 와인과 피아노 블랙 등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김대환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상무는 HP프로북 4420s와 4520s는 비즈니스 사용자 업무 환경을 고려해 고안된 HP만의 프로페셔널 이노베이션 기능과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깐깐한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강력한 퍼포먼스, 스타일, 사용상의 편의성과 효율성까지 제공하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노트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