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스마트폰 신작 ‘모토글램’ 출시

일반입력 :2010/08/03 09:37    수정: 2010/08/03 10:34

김태정 기자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2.1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작 ‘모토글램’을 5일 SK텔레콤으로 70만원대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토로가 국내 연구센터 주도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들었다. 세련되고 부드러운 터치폰 디자인에 모바일 인터넷 전화,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강조했다.

구글검색과 구글지도, 지메일, 구글토크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기본 지원하며, 국내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기능도 탑재했다.

모토로라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FMC(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지원,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모바일 인터넷 전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넷 전화 기능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SK 브로드밴드 가입자간에는 공짜로 통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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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능은 별도의 SK 브로드밴드 FMC 서비스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FM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릭 월러카척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이번 모토 글램 출시로 모토로라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3개의 훌륭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갖추게 되었다며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이 각각 다른 디자인과 기능 등 특장점을 앞세워 한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