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신작 ‘참(CHARM)’을 미국서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 버전을 탑재했으며, T모바일을 통해 올 여름 시판에 들어간다. 드로이드 시리즈와 함께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진영을 이끌 전망이다.
사양은 쿼티 키보드와 2.8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함께 탑재했다. 업무 처리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3메가 픽셀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플래시 기능은 없으며, 배터리 낭비를 차단하는 멀티 전원 모드 등이 눈에 띈다.
구체적인 가격과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모토라로는 T모바일 외에 여러 이통사들과 ‘참’ 출시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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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측은 “‘참’의 공략 대상은 미국을 넘은 글로벌이다”라며 “기존 히트작 드로이드 이상의 인기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토로라는 작년 말 미국 출시한 스마트폰 ‘드로이드’를 최근 한국에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