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반기 9조2천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했다고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시설투자 18조2천억원을 포함한 사상최대 26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중 51%에 해당하는 9조2천억원이 상반기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기회 선점,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반도체, LCD 등 주력사업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술 및 시장 지배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5~10년간 기술 및 원가 경쟁력 격차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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