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NIA 음식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 구축

일반입력 :2010/07/29 15:37

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는 RFID태그를 활용한 음식폐기물 배출량을 관리하는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 관리서비스사업'을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주한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 관리서비스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용기에 무선주파수식별자(RFID)태그를 붙여 배출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서비스다.

구축사업은 전주시에서 활용성과가 검증된 우수 u-서비스 모델을 표준화해 지자체에 보급한다는 목표로 올해 서울 영등포구,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전남 광양시, 제주 서귀포시 5개도시에서 추진된다. 아시아나IDT는 전주시가 서비스를 도입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12.6% 줄이고 처리비용도 연 11억5천만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IDT, 올포랜드, 동서GNI는 이번 사업 수행기관인 아시아나IDT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음식물쓰레기 통합관리를 위한 중앙시스템 ▲RFID현장장비와 중앙서버 연계를 위한 미들웨어시스템 ▲지자체 특화서비스 ▲u-서비스 가이드라인 수립 등 서비스를 수행한다.

지자체 별로는 ▲서울 영등포구 선·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한 개별계량기계 ▲청주시 개별계량기계 ▲전주시 기존 시스템 기능 고도화 ▲광양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자동계량장치와 대형폐기물 관리시스템 ▲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에 자동계량장치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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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는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할 경우 연간 약1천400억원에 상당하는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나IDT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탄소 녹생성장, 그린IT를 실현하고 폐기물 분야 등 환경분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