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캠코더에도 3D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입체 촬영을 지원하는 3D 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어댑터를 이용해 2D 렌즈위에 덧씌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3D 렌즈는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루믹스 G 마이크로 시스템'이나 캠코더와 호환되도록 고안됐다.
파나소닉측은 이번 3D 렌즈군 개발을 기점으로 가정내 3D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3D 콘텐츠를 생산하고 감상하도록 해 관련 생태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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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피플 파나소닉 수석제품매니저는 사람들은 올해를 3D 기원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파나소닉은 이미 3D TV '비에라'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3D 캠코더의 경우 일본에서 다음달 20일부터 먼저 시판될 예정이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는 올해 말이 될 예정이다. 일본 기준으로 가격은 최소 17만엔(약 229만원)이 될 전망이다. 3D 하이브리드 디카 역시 연말경 국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