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일본지사 설립…최정준 대표 영입

일반입력 :2010/07/28 16:11

이설영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일본지사를 설립, 아시아 시장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00년 미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번 일본지사 두번째 해외지사이다. 삼성그룹과 일본회사 OPT를 거쳐 최근 엠게임재팬 대표를 지낸 최정준 대표를 일본지사장으로 영입했다. 최정준 지사장은 국내 한 보안업체에서 보안사업을 총괄한 경험이 있으며, 20년 이상 실무와 경영에 몸담아온 베테랑이다. 그간의 일본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발판으로 이글루시큐리티의 일본지사를 지휘하게 된다.

이번 일본 지사 설립은 현지화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현지 영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업체를 모색하고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일본 보안 시장은 기술력에서는 한국보다 떨어질지 모르지만 3년 전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고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하여 투자 하는 등 많은 보안 인프라를 갖췄다"며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한 시장의 현지화로 일본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컴퍼니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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