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차승원, 팬택 모델…‘베가’ 총력전

일반입력 :2010/07/27 15:22    수정: 2010/07/27 15:41

김태정 기자

팬택이 정우성과 차승원을 스마트폰 ‘베가’ 모델로 기용, 총력전에 나섰다. 유명 모델을 쓰지 않는 광고 전략을 깬 것이다.

팬택은 27일 정우성과 차승원을 베가 모델로 투입해 대대적 ‘스마트폰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팬택 관계자는 “정우성과 차승원이라는 빅 모델을 기용한 것은 ‘베가’가 세련된 남성의 수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심미적 미학을 살린 제품인 만큼 수트가 잘 어울리는 두 배우가 제품 홍보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가는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를 탑재, 빠른 기능 실행을 보장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다.

휴대성을 위해 기존에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게 만들어진 제품으로 아이폰4보다 초콜릿바(32g) 하나가 덜 나간다고 팬택은 설명했다.

정우성과 차승원이 촬영한 베가 광고는 ‘베가 ~ 신(神)의 질투를 부르다’라는 콘셉트로 ‘베가’의 스마트함과 스타일리시함이 질투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베가’의 스마트함과 파워로 무장한 정우성은 남신(男神)의 질투를 불러 스피디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대결을 벌이고, ‘베가’의 스타일리시함 때문에 여신(女神)의 질투를 받은 차승원은 여신(女神)과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결국 정우성, 차승원이 신(神)과의 전쟁을 승리를 이끈다는 스토리이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상무)은 베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강 성능으로 최고의 4세대 스마트폰이라고 자신하므로 앞으로 이전과 다른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라며 스카이가 '베가'를 통해 완전한 네트워크와 완벽한 이동성이 요구되는 4세대 스마트폰 시대에서는 확실한 승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