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디지털 콘텐츠관' 오픈···서비스 콘텐츠 강화

일반입력 :2010/07/26 10:08

이장혁 기자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디지털 콘텐츠관'을 26일 오픈하고, 약 65만 건의 무형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 콘텐츠관은 음악, 만화, 영화, 휴대폰 컨텐츠, 운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엔터테인먼트 상품과 이북(e-book), 이러닝(e-learning) 등 정보 콘텐츠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소리바다, 웅진, 시사닷컴 등 각 분야별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업체와 11번가가 제휴를 맺고 판매된다. 고객은 다량의 우수한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고, 제휴 업체는 11번가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음악은 ‘소리바다’의 최신곡, 인기차트, 뮤직 비디오 등을 비롯해 ‘하이모비’의 노래방 VOD 등 50여 만 건을 선보인다. 만화는 ‘핵스 엔터테인먼트’의 무협, 순정, 코믹 등 장르별로 분류된 1만 2천 여권의 콘텐츠를, 영화도 장르별 프리미엄 HD 무비를 준비했다. 벨소리, 문자, SKT 콘텐츠존 등 7만 8천 여 만 건의 휴대폰 관련 콘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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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시사닷컴’의 학습 정보 서비스도 선보이며, 유명 강사 유수연의 토익 특강 등 우수한 교육 컨텐츠도 만날 수 있다. 전자책의 인기로 급 부상중인 이북 콘텐츠는 ‘웅진 북센’과 ‘교보문고’를 통해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준호 11번가 디지털 그룹장은 “이번 디지털 콘텐츠관 오픈은 꾸준히 성장하는 서비스 콘텐츠 시장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콘텐츠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오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양질의 콘텐츠들을 경쟁사 대비 신속하게 확보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