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15년 국내 3대 럭셔리 브랜드 '목표'

일반입력 :2010/07/22 09:49

이장혁 기자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는 올해 7월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는다.

인피니티는 지난 5년간 국내 시장에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진출 첫 해인 2005년 531대를 판매한 인피니티는 2006년 1천712대를 판매했고, 1년 만에 222.4%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후 진출 4년 만인 2009년에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 2010년 6월까지 총 1만2천251대를 판매하였다. 특히, 간판 모델인 G세단(G35, G37)은 출시 이후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 Top 10에 꼽히며 엔트리급 럭셔리 세단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인피니티는 또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All-new Infiniti M’ 세단의 성공적인 출시로 판매량에 있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피니티는, 하반기 풀 사이즈 SUV, All-new Infiniti QX의 출시를 통해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기존 G시리즈와 EX, FX 등 총 7개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인피니티는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시도로 단순히 차를 파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 퀴담'을 비롯해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투어' 등 현대적인 감각의 문화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모던 럭셔리’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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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산학 협동 장학금이나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작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펼쳐온 그린기프트 사업의 활성화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5년은 전통적인 럭셔리와 다른 ‘모던 럭셔리’라는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였다며, ’모던 럭셔리’란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과 태도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