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 성능·디자인 잡은 'FX600' 출시

일반입력 :2010/07/21 09:27    수정: 2010/07/21 09:29

이장혁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 http://kr.msi.com)는 세련된 외관과 완벽한 성능을 갖춘 새로운 노트북 라인 F 시리즈를 선보이고, 그 첫번째 제품으로 ‘MSI FX600’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MSI FX600’은 스타일리시한 외관에 CPU, 그래픽, 음향까지 모든 성능을 만족시키는 MSI의 새로운 노트북 라인 F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이다. 제품 외관에 격자 무늬 코팅을 적용해 외부의 흠집이나 얼룩을 방지하면서도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MSI FX600은 인텔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 i 시리즈를 탑재했으며 국내에는 i5 520M, i5 450M, i3 350M 프로세서를 탑재한 3개 모델로 선보인다. 전 모델에 MSI가 독자 개발한 TDE(Turbo Drive Engine) 기술을 적용해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버튼 하나만으로 프로세서 성능을 1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며, 특히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 모델의 경우 인텔의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까지 적용시키면 두 단계에 걸쳐 극대화된 CPU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래픽 성능도 완벽함을 갖췄다. MSI FX600은 3D 그래픽에 강한 엔비디아 지포스 GT325M을 탑재해 고화질의 동영상이나 고사양 게임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옵티머스(Optimus)’ 기술을 갖춰 노트북의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을 선택해 구동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하고 더욱 오랫동안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SI FX600은 헐리우드 영화사에서 인증받은 음향 기술까지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카오디오나 홈씨어터 시스템에 적용되는 THX TruStudio Pro 기술을 노트북에 적용해 최상위급의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 4개의 고음질 스피커를 통해 실감나고 박력있는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나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39.62cm(15.6인치) 크기의 화면을 탑재했으며, 두 손가락의 접점을 인식하는 멀티터치 패드로 마우스 없이도 손쉬운 웹서핑이 가능하다. 고화질의 HD 웹캠을 탑재하고 MSI의 안면인식 로그인 프로그램인 이지페이스(Easy Face)를 내장해 내부 데이터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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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5일(목)까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를 통해 신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노트북 전용 파우치와 무통증 이어폰,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특히 i3 350M 모델은 1GB RAM 메모리를 추가 증정해 속도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제품은 오는 8월 6일(금)에 일괄 배송된다.

신제품 MSI FX600의 가격은 CPU 종류에 따라 ▲i5 520M 모델이 109만 9천원 ▲i5 450M 모델은 99만 9천원 ▲i3 350M 모델은 8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