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해외로밍요금을 선불로 구입해 사용하는 ‘T로밍 쿠폰’ 4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T로밍 쿠폰'은 3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으로 구성돼, 음성 수신·발신, 영상, 문자메시지(SMS), 데이터 로밍까지 모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T로밍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처는 향후 여행업체와 주요 면세점 등으로 확대된다.
홈페이지 구매 시 쿠폰을 사용할 휴대폰 번호를 해당 페이지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등록돼 사용할 수 있다. 여행사나 면세점에서 선물 받은 쿠폰은 로밍 홈페이지, 인천공항 T로밍 키오스크, 휴대폰(**5252 + nate) 등에서 쿠폰 인증번호를 등록한 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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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유효기간은 구매 후 2년이며 실물카드의 경우 카드에 표시된 기간 동안 등록 가능하다. 이후 로밍 서비스 사용 시 쿠폰 구매 금액만큼 청구 금액에서 차감되고 등록 후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희균 SK텔레콤 글로벌서비스전략본부 본부장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으로 로밍 서비스 이용이 많은 고객에게 선물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