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케이블TV 예약녹화도 된다

CJ헬로비전, 아이폰용 '헬로TV 앱' 15일 출시

일반입력 :2010/07/15 09:53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집 밖에서도 케이블TV를 예약녹화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아이폰으로 ‘헬로TV’ 디지털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하고, 편리하게 예약 녹화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15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을 사용하는 ‘헬로TV’ 가입자는 앱을 통해 방송 정보를 받아보고, 시청할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화해 시청하는 ‘헬로TV PVR’ 가입자는 외출 중에도 휴대폰으로 방송 편성표를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 녹화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방송 시청 중 휴대폰으로 채널을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 기능’을 하반기 내 추가하는 등 ‘헬로TV 앱’의 효용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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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J헬로비전 가입자가 아니라도 아이폰 ‘헬로TV앱’을 설치하면 편성표와 프로그램 상세 내역, VOD 콘텐츠 등의 디지털방송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스마트폰의 확산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방송 서비스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라며 “헬로TV 앱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