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비용은 내리고 성능은 올린' 전산용품 대거 공개

일반입력 :2010/07/14 13:07    수정: 2010/07/14 13:20

이장혁 기자

한국HP는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37%까지 높인 잉크 및 토너 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새롭게 소개된HP 잉크 및 토너 카트리지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흑백 출력 품질의 강화, 광택 및 색채 범위 개선, 비용 절감 등의 특징을 지닌다.

HP가 최상의 프린팅 퀄리티와 경제적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산용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HP는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은 최대 37%까지 높인 잉크 및 토너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제품은 에너지 절감과 흑백 출력 품질강화, 그리고 광택 및 색채 범위 개선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우선 HP 정품 대용량 잉크젯 및 레이저젯 카트리지 제품군을 확대, 최대 37%의 비용절감 및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절감했다.

또한 HP 신제품 컬러스피어 토너를 통해 광택은 40%, 컬러범위는 158%까지 강화됐다. 흑백 토너 HP 레이저젯 CE278A는 토너의 정밀성은 높이고 카트리지 크기는 줄이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HP 레이저젯 토너 듀얼 팩을 출시, 최대 37%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HP는 컬러 레이저젯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HP 이지컬러 강화기술도 도입했다. HP 이지컬러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출력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적의 컬러 처리를 선택, 화면과 같은 컬러로 출력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정품 HP 전산용품은 리필 브랜드 제품보다 품질과 신뢰성이 더 뛰어나다는 결과도 나왔다.

독일 티유브이 슈드 피에스비가 지난 2010년 1월 발표한 '아시아 지역의 출력량/잉크 카트리지 신뢰성 비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품 HP 잉크 카트리지가 리필 카트리지에 비해 출력량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 불량이나 초기 성능 저하도 정품에 비해 리필 제품이 문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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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제품 평가기관인 퀄러티로직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도 리필 토너 카트리지가 HP 정품에 비해 토너 접착성 문제가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HP측은 밝혔다.

HP측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전산용품을 통해 기존 리필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