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무선통신협회(ATSI)와 ‘한-인도네시아 협회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한․인도네시아 통신서비스시장 정보 교류를 위한 회의 개최 ▲자국의 국제 컨퍼런스·전시회 참여 안내 및 상호협력 ▲한․인도네시아 간 공동협력사업 방안 모색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측에서 설정선 KTOA 부회장, 이종찬 SK텔레콤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최용욱 유엔젤 상무 등이 참석했고, 인도네시아측은 ATSI의 사워토 아트모수타노 회장, 엔 구스나얀티 따이브 부회장 등 인도네시아 4개 통신사 CEO를 포함한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설정선 부회장은 이자리에서 SK텔레콤과 인도네시아 텔콤과 디지털콘텐츠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등 한․인도네시아간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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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토 아트모수타노 회장은 이에 “한국의 통신망운영 관리현황과 MNP 서비스, 기술 등을 높이 평가하며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워토 아트모수타노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인도네시아무선통신협회가 다른 국가의 협회와는 처음으로 체결하는 것”이라며 “양 협회가 통신산업의 정책을 공유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