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2.2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이 국내에 나왔다.
KT(대표 이석채)는 10일 서울 광화문사옥 1층 올레스퀘어 전전시관에서 넥서스원 예약 구매고객 100명을 초청,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넥서스원은 구글의 지휘로 대만 HTC가 제작한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2.1 버전으로 해외 공략 중이지만 한국서는 최신 2.2버전을 탑재했다. 빠른 처리속도는 물론 처음 탑재된 한국어 음성 검색 기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KT는 지난달 2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폰스토어를 통해 구글 넥서스원에 대해 선착순 4천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100명의 예약 구매고객은 구글 넥서스원을 현장에서 받아 개통하고, 전용 충전거치대(dock)를 선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와이파이 테더링, 한국어 음성검색 시연 등을 게임과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선착순 예약 한정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오는 12일부터 넥서스원이 배송되며, 17일부터는 일반고객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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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인 iOS4가 기본 탑재된 아이폰 3GS(8GB)도 1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우수성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구글 넥서스원을 큰 관심 속에 국내 고객들이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 하반기에 7종 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