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전직원 8만8천명에 갤럭시S 지급

일반입력 :2010/07/08 12:02    수정: 2010/07/08 12:37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8만8천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오피스’의 전사 확산을 목표로 전 직원에게 갤럭시S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원급들만 써왔던 삼성전자 모바일 오피스가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통3사의 갤럭시 시리즈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갤럭시S 외에도 KT나 LG텔레콤으로 출시할 버전도 선택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단말기 신규계약시 발생하는 부담금 중 일부는 회사 측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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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내 인트라넷의 모바일 버전인 '모바일 마이싱글'을 탑재한 스마트폰 구입을 직원들에게 지원하는 한편 유무선 통합 인프라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를 도입해 멀티 모바일 기기를 통한 무선데이터 사용과 사내 전화가 가능한 모바일 업무 환경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통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업무환경를 구축하고 형식과 틀을 깬 열린 소통 체제로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