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짧고 게임은 길다’…피파온라인2 신기록 경신

일반입력 :2010/07/06 17:17    수정: 2010/07/06 17:22

봉성창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이 진행중인 지난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18만 명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최고 동시접속자 13만 명을 달성한 후 일주일 만에 달성한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2006 독일 FIFA 월드컵 시즌에 전작 ‘피파온라인1’이 세운 최고 동시접속자수 18만 명과 동일한 수치다.

월드컵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피파온라인2’는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12일과 13일에 걸쳐 최고 동시접속자 9만 명을 넘어섰다고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전이 종료된 주말인 19일에 1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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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폭발적인 반응 덕분에 ‘피파온라인2’는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 시작 전 대비 평일 사용자 트래픽이 230% 이상 늘어났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10배 이상 증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류상수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의 열기 덕분에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다”며 “이용자들이 조금의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서비스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