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배터리 3년가는 무선 데스크탑 ‘MK710’ 선봬

일반입력 :2010/07/06 15:45

이장혁 기자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 www.logitech.co.kr)는 키보드와 마우스 콤보 제품인 ‘로지텍 데스크탑 MK710’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K710’은 특징은 배터리 수명시간이 키보드 마우스 콤보 제품 중 최장인 최대 3년까지 가능한 것.

먼저 얇은 두께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키보드는 오목한 형태의 인커브 키(Incurve Keys)가 사용자의 손가락 위치를 적절하게 배치하게 했다. 특히 키보드 중앙 상단에 위치한 LCD 대시보드를 통해 넘 락(NUM LOCK)이나 캡스 락(Caps Lock) 버튼 설정 및 배터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콤보 제품에 포함된 무선 마우스는 긴 문서를 쉽게 훑어 볼 수 있는 초고속 스크롤 기능과 사진 및 슬라이드 쇼의 탐색을 쉽게 도와주는 클릭 투 클릭(Click-to-Click)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오른손 모양에 맞추어 제작되어 손목과 손가락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잡아주며 세 개의 맞춤형 버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어 더욱 편리하다.

데스크탑 MK710에는 USB 포트에 꽂아서 사용하는 초소형 ‘로지텍 유니파잉(Unifying) 수신기’가 포함되어 있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수신기 하나로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유니파잉 수신기는 호환이 되는 로지텍 무선 제품들을 최대 6대까지 연결이 가능해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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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파잉 수신기는 장착 시 약 8 mm 정도 밖에 튀어나오지 않아 노트북에 꽂아둔 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 및 파손의 염려가 없으며, 매번 꽂았다 뺐다 하는 번거로움까지 덜었다. 또한 로지텍의 고급 2.4GHz 무선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10 미터까지 지연이나 끊김 없이 128 비트(bit) AES 암호화를 수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로지텍의 수석 부사장 겸 제어 장치(Control Devices) 사업부 총괄 책임자인 로리 둘리(Rory Dooley)는 배터리를 교환해야 할 때까지는 아무도 배터리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그 때가 되면 배터리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게 될 수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키보드 마우스 콤보 제품으로는 최초로 배터리 수명이 최대 3년에 달해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