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루이까또즈, 두 번째 '콜래보레이션' 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0/07/06 09:32    수정: 2010/07/06 10:14

이장혁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이 프랑스 명품브랜드 루이까또즈와 함께 두 번째 콜래보레이션으로 2010 펜(PEN) 전용 카메라 가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7월 처음 출시된 PEN은 작고 슬림한 바디에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DSLR급의 화질을 낼 수 있고, 기존의 타사 렌즈까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콤팩트카메라와 DSLR 사이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또한 PEN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판매와 동시에 매진행렬을 이어온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미 작년 PEN출시 후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PEN의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각인시키기 위해서 루이까또즈와 PEN 전용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콜래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쳤다.

스타일을 추구하는 PEN의 마니아들은 카메라와 렌즈, 소품 각각의 케이스로 구성된 PEN 패키지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PEN E-P1을 시작으로 PEN E-P2, PEN E-PL1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시리즈를 구축한 올림푸스한국은 고객이 스타일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다시 한 번 루이까또즈와 손을 잡고 2010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루이까또즈 ‘2010 PEN 전용 카메라 가방’은 올림푸스 PEN의 ‘Stylish, Easy&Simple, Light’ 컨셉트에 맞춘 간결함과 스타일리쉬함이 부각되었다. 루이까또즈의 클래식 로고 패턴이 입혀진 깔끔한 외관에 소가죽으로 마감한 테두리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스크래치에 강한 PVC 소재라 외부 손상이 적고, 심플한 자석 여닫이 방식으로 돼 있어 이동 중에도 소지품을 넣고 빼는 것이 간편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외부 디자인에, 내부 공간은 기능적이고 실용적이다. 소지품 크기와 용도에 맞게 파티션 이동이 가능하고, 탈부착 가능한 지퍼 포켓이 있어 배터리나 메모리 카드 등 부피가 작거나 분실의 위험이 있는 소지품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고급스러우면서 활용도가 높아 단순히 카메라를 보관하기 위한 부속물이 아닌,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루이까또즈 전통 고급문양에 브라운 가죽으로 OLYMPUS PEN이 새겨져 있는 이번 작품의 가격은 1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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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 유저를 위한 차별화된 감성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되는 루이까또즈의 ‘2010 PEN 전용 카메라 가방’은 7월부터 온라인 직영몰(www.louisclub.com), 그리고 올림푸스 직영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

권명석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루이까또즈와의 카메라 액세서리 출시는 한국에서 먼저 시작되어 그 비법을 묻기 위해 본사서 방문을 할 정도” 라며 “2009년 루이까또즈와의 콜레보레이션 제품 이후 2010년 컬렉션을 출시함으로써 스타일을 추구하는 PEN의 유저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