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bps급 광랜을 넘어 1Gbps급 초고속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은평 뉴타운에 방통위 주관 ‘기가인터넷 선도 시범사업’의 시범 단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달부터 시범 단지 입주 가구의 신청을 받은 후 1G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가인터넷 시범 서비스 이용 가구는 영화 한 편을 10초 이내에 다운로드 할 수 있고, 3D TV와 홈CCTV 등 방통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시범 서비스 가구에 TV,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동일한 콘텐츠를 감상하는 ‘3스크린 방송 서비스’와 HD급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한 양방향 강의, 교통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뷰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련기사
- CJ헬로비전, 160Mbps 광랜 가입자 30만 돌파2010.07.05
- 광랜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나온다2010.07.05
- 게임, '중독·규제' 프레임 탈피 절실…"질병코드 등재 막아야"2025.05.20
-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2025.05.20
2012년까지 예정된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와 부산진구의 350가구에 300Mbps급 초고속인터넷과 3D VOD, 개인용 미디어 서버(PMS) 등 부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변동식 대표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해 방통융합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