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로 연일 아이폰 판매기록을 갈아치우며 순항중인 가운데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아이폰4의 근접센서작동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는 보고가 나왔다.
근접센서는 사용자의 아이폰이 얼굴에 가까워지거나 주머니에 가까워지면 스크린 기능을 닫아 버리는 기능을 하는 센서다. 씨넷은 30일 아이폰4가 안테나 위치에 따른 통화감도 논란에 이어 통화시 화면닫기 기능을 실행하는 근접센서 결함 문제까지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근접센서 결함문제는 애플이 후원하는 포럼에서 2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게다가 상세한 내막은 포럼의 포스트를 통해서 계속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씨넷은 지금으로선 최선의 해결책은 아이폰을 동기화해서 정보를 백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 백업에 복원기능을 실행해 문제가 해결됐는지 보고 문제가 계속되면 복원기능을 실행하고 아이폰4를 새로 세팅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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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이 과정에서 아이폰의 텍스트메시지 같은 정보가 지워져 버리므로 다른 곳에 정보를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씨넷은 아이폰4가 여전히 새로운 제품이고 대체 물량이 제한적일 수도 있으므로 아이폰4를 입수했다면 이 문제부터 즉시 체크해 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