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360 키넥트, 美소매점서 체험 가능 '눈길'

일반입력 :2010/06/28 09:47

정윤희 기자

美게임스팟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션 센서 컨트롤러 ‘키넥트’가 미국 일부지역 소매점에 비치되기 시작됐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키넥트’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및 미션 비에조, 콜로라도주 론 트리다.

이용자가 직접 소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라인업은 ‘리버 러시’, ‘댄스 센트럴’, ‘키넥트 어드벤처스’, ‘키넥티멀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프로젝트 나탈’로 알려진 ‘키넥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E3를 하루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키넥트’는 X박스360 콘솔 본체 옆에 설치해 사용자의 움직임 하나로 게임, 영화, X박스 미디어 등의 컨트롤을 가능토록 하는 모션 컨트롤러다.

게임스팟닷컴은 “‘키넥트’의 소매점 비치는 전화를 받지 않은 샌디에이고를 제외하고 게임스팟 기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중인 ‘키넥트’의 가격은 149.99달러(한화 약 18만원)다. MS는 오는 11월 ‘키넥트’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