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아이폰'용 전자책 서비스 실시

일반입력 :2010/06/21 10:32

남혜현 기자

북큐브네트웍스(대표 배순희)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 곽민철)와 손잡고 아이폰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북큐브'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전자책 '북큐브' 이용자들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자책 콘텐츠를 PC나 노트북, e잉크 기반 전용 단말기는 물론 아이폰에서도 읽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북큐브는 향후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도 아이폰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북큐브 사용자들이 본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자책 도서관의 도서를 아이폰으로 대출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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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는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경희대, 국민대, 서울산업대 등 전국 80여개 기관의 전자책 도서관을 아이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을 올해 말까지 전국 200여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순희 북큐브 대표는 이번 아이폰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이폰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에 출시될 아이패드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북큐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