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한국 IT, 베트남 전자정부 지원한다"

일반입력 :2010/06/17 16:23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베트남 정보통신응용청(AITA), 보편적서비스기금청(VPF)과 전자정부·정보화 정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ITA는 베트남에서 전자정부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자정부 추진 가이드라인과 표준, 전자인증을 도입중이다. VPF는 정보취약계층을 정보화하기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정보화 사업에 쓰기 위해 통신사업자로부터 '보편적 서비스 기금'을 거두기도 한다.

NIA는 지난 2000년부터 베트남에 중고PC 930대를 보급, 정보접근센터 1개소를 구축, IT전문가 268명을 초청연수, 인터넷 봉사단 206명을 파견하는 등 물자 지원과 인적 교류를 진행해왔다.

NIA는 "중고PC 보급과 IT 전문가 초청연수 등을 지원해온 한국 정부가 IT 공적개발지원(ODA)이라는 큰 틀 안에서 베트남 정보화 정책과 전자정부 지원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우리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가 베트남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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