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설계 지원기능이 향상된 프로세스 디자인 키트(PDK)를 신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세스 디자인 키트는 팹리스 업체가 제품설계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자인 툴이다. 제품, 공정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신제품 생산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번에 선보인 PDK는 BCD(Bipolar CMOS-DMOS) 기술을 지원하는 0.18미크론급, 0.35미크론급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 툴이다. 1년 전 소개된 1차 버전 업그레이드형이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형은 ▲설계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편리하게 다운로드 하는 기능 ▲상황별로 설계조건을 자동 조합하는 기능 ▲설계자의 부주의로 설계조건이 잘못 입력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는 기능 ▲설계 모드별 최적의 소자를 선택 적용하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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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은 팹리스 업체들을 위해 '아이 파운드리'란 명칭의 고객지원 웹사이트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설계에 필요한 기술자료뿐 아니라 제품 주문 이후 생산 및 출하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종 매그나칩반도체 SMS 기술부문 전무는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설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팹리스와 매그나칩간 전략적 윈-윈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