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갤럭시S에 '씽크프리 모바일' 탑재

일반입력 :2010/06/09 11:20

이설영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와 계약을 맺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 모바일 오피스SW인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한다고 9일 발표했다.

한컴은 삼성전자가 9일 선보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한다. 이후 삼성전자가 출시할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 2.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버전에 최적화됐다. 스마트폰 상에서 MS오피스를 포함한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갤럭시S 단일제품 공급이 아닌 삼성전자가 앞으로 선보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단말기를 포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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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여타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 계약을 통해 발 빠르게 글로벌 모바일 SW시장에서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물론, PC용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2010',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과의 연동 강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오피스 시장에서 앞서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