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활용을 위한 '그린i갬페인'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오전 목동 방송회관에서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확산을 위한 그린i 캠페인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선포식은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14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을 위한 그린i 캠페인’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서울·경기지역 ‘그린i 캠페인 패밀리자원봉사단’ 소속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자원봉사단과 참가학생에게 주어지는 ‘그린i 캠페인 우수상’ 시상식과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새롭게 구축된 ‘그린i-Net2.0’ 홈페이지 오픈 행사가 열렸다.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그린i-Net2.0’은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의 보급 서비스 외에 인터넷게임 중독, 사이버권리 침해, 음란 및 폭력 콘텐츠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방통심의위, 청소년권장사이트 선정2010.06.08
- 이진강 방통심의위원장 "막말 방송 중점심의 "2010.06.08
- 방통심의위, 휴대폰 유해콘텐츠 실태조사2010.06.08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봉사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보이용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방통심의위 측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방송통신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시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린i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