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서브 모니터로?…에어 디스플레이

일반입력 :2010/05/28 14:18    수정: 2010/05/28 14:35

아이패드를 서브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미국 앱스토어에 핫 어플리케이션으로 등록된 에어디스플레이(Air Display)가 그 주인공이다.

에어디스플레이는 노트북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기 번거롭다는 것에 착안해 와이파이(Wi-Fi)망을 공유해 모니터를 확장 시켰다.

실제로 설치를 받아 사용한 결과 노트북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산기 창을 아이패드로 옮기면 터치로 계산을 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등을 아이패드에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에어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사용해본 이용자들은 “노트북 서브모니터로 활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라며 “다만 와이파이로 공유하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은 약간 느린 편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버전은 MAC OS를 사용하는 컴퓨터만 호환된다. 개발사측은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MS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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