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내달 '2010 미래작가상' 공모

일반입력 :2010/05/24 14:28

남혜현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사진 인재를 육성하는 '2010 미래작가상'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은 기존 '캐논 장학생'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미래작가상'으로 명칭을 변경, 보다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명의 수상자는 개인당 총 1천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캐논 EOS 5D 마크 II와 EF 24-105mm f/4L IS USM 렌즈 등 전문가급 촬영 장비를 비롯, 6개월간 구본창 작가로부터 마스터 튜터링 및 전문 사진가의 1 대 1 튜터링, 교육 후 성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이 내역에 포함된다.

'2010 미래작가상'은 전공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하나의 테마로 작업한 15매 분량 포트폴리오와 재학증명서를 소정 양식의 지원서와 함께 박건희문화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중 캐논코리아와 박건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동시 발표되며, 선정된 장학생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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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사진에 대한 기술적인 테크닉뿐만 아니라 젊음의 도전정신과 패기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캐논 역시 디지털영상문화 선도기업으로서 젊은 대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 사진 영상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본창 박건희문화재단 이사장은 미래 사진가로의 꿈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전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사진을 통해 공익을 실천하는 본 장학사업에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