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노이즈 줄인 디카 ‘익서스 300 HS’ 출시

일반입력 :2010/05/12 09:42

류준영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HS 시스템을 장착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제품명: 익서스300 HS)을 12일 선보였다.

HS 시스템은 고감도 센서와 캐논만의 독자적인 영상엔진 ‘디직(DIGIC)4’의 결합으로 고감도 촬영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대폭 줄여주고 사용자의 촬영 영역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HS 시스템 기술을 통해 종전 기종 대비 노이즈를 60%까지 감소시켜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감도의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F2.0의 밝은 렌즈를 갖춰 보다 빠른 셔터스피드를 지원하고, 심도가 얕기 때문에 콤팩트 카메라로는 연출하기 어려웠던 아웃포커스 효과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또 250만 화소 화질로 초당 약 8.4매의 초고속 연사 촬영이, 1천만 화소 화질로는 초당 약 3.7매의 고화질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장면이나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초고속 연사와 고화질 연사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연사 촬영 후 대기 시간 없이 추가 연속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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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슬로우 모션 영상 효과를 낼 수 있는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스테레오 음성도 지원한다.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여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개 우선, 셔터스피드 우선 등 본격적인 수동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블랙, 실버, 화이트, 레드 4가지색상으로 5월말 출시예정. 가격은 4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