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업체 SAS코리아(대표 조성식)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 DB 구축 및 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상시험 규정과 국제 표준을 준수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동국대 임상시험센터는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임상시험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SAS코리아와 임상시험센터는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시험 데이터를 KGCP, ICH-GCP 등 임상시험 관련규정과 임상데이터 교환표준 컨소시움(CDISC) 등 표준 규정에 맞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CDISC는 임상데이터 국제 표준을 관장하는 비영리단체이자 그 표준을 가리킨다. 임상시험 데이터 처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플랫폼 독립적인 데이터 표준을 정의한 곳이다.
관련기사
- SAS코리아, 비즈니스 분석 기술 컨퍼런스 11일 개최2010.05.19
- SAS코리아, 롯데닷컴 고객행동분석시스템 구축2010.05.19
- SAS코리아, '산업별 특화 BI' 강화한다2010.05.19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우리나라도 오는 7월부터 CDISC에 속하는 K3C 기관을 발족시키고 임상데이터 관리 표준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SAS코리아 공공, 병원영업 총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임상시험센터가 시도하는 데이터 표준 준수 활동으로서 의의가 큰 것"이라며 "SAS가 개발한 CDISC 데이터 모델 제공 기술은 임상 데이터 분석을 위한 표준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