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가 지난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한 1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1분기 매출 134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4%, 20% 증가했으며 전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기존 1세대 T-DMB용 SoC(제품명 T3300)가 주력 제품으로 판매된 반면 올해는 칩 크기와 전력소모를 크게 줄인 2세대 T-DMB용 SoC(제품명: T3700)가 실적 견인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2세대 T-DMB용 SoC가 대부분 휴대폰에 탑재돼 판매되는 등 판매 제품의 변화와 판매 수량이 증가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휴대폰 부품의 일반적인 단가 하락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환율 하락 가운데 사업 효율화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성장을 이룬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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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3세대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수신제한시스템(CAS) 기능을 탑재한 양방향 DMB인 DMB 2.0 기능의 휴대폰 공급에도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도 나타날 것"으로도 기대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최근 T-DMB2.0용 SoC를 국내 최초로 휴대폰 제조사에 양산 공급했다. 3세대 T-DMB용 SoC(제품명: T3900)도 개발을 마친 상태로 올해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성장, 고수의 추세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