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올 1분기 매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는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매출 1,000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770억 대비 30% 성장하였으며, 판매량은 8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66만대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쿠는 이 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정수기 사업 진출에 따라 신규 수익원이 증가하였으며, 소용량 밥솥 및 프리미엄 밥솥 판매량의 증가가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 및 베트남 지역에서의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 증가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쿠쿠는 올해 초 신규 진출한 정수기 사업이 1분기에 1만5천대 가량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연말까지 1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업체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쿠쿠에서 특허 출원한 네추럴 필터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전자식으로 유일하게 월 19,900원의 저렴한 유지비용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6인용 이하의 소용량 밥솥 판매량이 전년대비 43% 증가하고,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밥솥의 판매량도 40%가 증가하여 매출의 상승폭 증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압력밥솥의 신규 패러다임으로 밥솥 구매 1순위 기준으로 꼽히고 있는 ‘분리형 커버’ 탑재 모델의 제품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압력밥솥 뚜껑을 분리해 청결한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신규 수요를 이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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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부분도 쌀을 주식으로 하는 중국 및 베트남 지역에서 큰 폭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쿠쿠는 이들 지역을 비롯해 이미 진출해 있는 스페인, 러시아 지역과 압력조리기를 통해 프랑스, 이탈이라 등 유럽과 미주지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해 해외 매출의 상승폭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는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추진해 온 기술 개발로 탄생한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과 같아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기 전에 한발 앞서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편의를 강조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