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2010현장 ‘이모저모’]클라우드 열기에 흠뻑 빠졌다

일반입력 :2010/05/13 13:38    수정: 2010/05/14 14:15

김태정 기자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24일 삼성동 코엑스서 주최한 ‘어드밴스 컴퓨팅 컨퍼런스 2010’ 행사는 9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만 500여명이 넘었고, 현장을 찾아 등록한 이들도 오전에만 400여명에 달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등록을 위해 늘어선 줄도 눈에 띄었고, 시작부터 만석을 이뤘다. ○…강연 시작 전 자리를 잡은 참관객들은 자료집을 열심히 탐독했다. 참관객끼리 삼삼오오 토론을 벌이며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참관객은 “클라우드컴퓨팅을 IT 업계의 새 기회로 다들 지목했다”며 “정부부처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홍윤 메가뉴스 대표(아래 사진)는 이날 환영사에서 “한국형 클라우드컴퓨팅 성공 사례를 늘려가자”며 “글로벌 전문가들이 공개하는 비법을 체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리차드 서 구글 이사(아래 사진)는 클라우드컴퓨팅을 통한 기업 효율성 향상 방안을 자세히 설명했고, 참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서 이사는 “구글과 한국 기업이 함께 차세대 패러다임을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구글과 클라우드컴퓨팅 패권을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MS)도 스타였다. 마크 그릭슨 MS 아태지역 총괄 이사(아래 사진)는 “한국 IT가 제 2의 발전을 위해 클라우드컴퓨팅을 밀어야 한다”며 “특히 게임 부분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니 모렐 HP 기술총괄(아래 사진)은 “고급형 서비스를 고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쉽게 쓸 수 있다”며 “IT의 수혜를 비전문 고객도 충분히 나눠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국장(아래 사진)은 클라우드컴퓨팅 핵심기술과 R&D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주니퍼네트웍스와 IBM 등 참가 업체들이 제품 설명을 위한 부스를 설치, 고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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