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IPTV '양방향 전단지' 서비스

일반입력 :2010/05/13 10:17

백화점에서 발행하는 전단지가 IPTV를 이용해 뿌려진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국내 최초로 IPTV를 활용한 ‘양방향 TV전단지 서비스’를 신세계 백화점과 함께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방향 TV전단지 서비스’는 ‘TV 속 친환경 에코 전단지’라는 콘셉트로 IPTV시청자가 신세계 백화점에서 매주 발행하는 전단지를 검색, 쇼핑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TV전단지는 일반 종이 전단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매체비용 대비 낮은 도달률과 효율성, 떨어지는 고객 접근성을 보완했다. IPTV의 장점인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세한 정보전달과 주목도를 높인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B TV' 메인 화면 ‘세일&이벤트’ 메뉴에서 이용가능하다. 매주 각 점포별로 자동으로 업로드되며, 세일 정보와 이벤트, 상품 행사 등 신세계 백화점의 주요 행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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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IPTV의 주시청자인 20~40대 여성들이 집에서도 쉽게 백화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라며 ”앞으로 TV전단지를 통해 양방향 쇼핑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향후 대형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들과 공동으로 TV전단지 서비스를 추진중이며, 현재 아파트 분양 정보 등 아파트 분양관련 양방향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