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브랜드 ‘Broad&→B’로 바꿔

내달 1일부터 2개월 간 브랜드 변경 이벤트

일반입력 :2010/03/31 11:00    수정: 2010/03/31 11:02

SK브로드밴드가 브랜드 명칭을 ‘Broad&(브로드앤)’에서 ‘B’로 바꾼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등 신규 BI(Brand Identity)인 ‘B’를 앞세워 유선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레콤의 ‘T’ 브랜드와 시너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Broad&’을 사용하는 주요 서비스명은 ‘B인터넷’, ‘B전화’, ‘B인터넷전화’, ‘B tv’ 등으로 변경된다.

회사 측은 “B는 회사명 브로드밴드를 상징하는 동시에 최상(Best)의 서비스로 최고의 찬사(Bravo)를 받겠다는 의지와 어려운 상황을 돌파(Breakthrough)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Beyond)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B를 SK텔레콤의 T와 동일한 로고 타입과 색상을 이용해 SK의 통신 브랜드 간 통일감을 주었다”며 “T와 마찬가지로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삼아 고객과 기업, 앞과 뒤, 시작과 끝, 안과 밖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는 4월부터 TV와 인쇄 광고를 통해 ‘B’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런칭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홈페이지(www.skbroadband.com)에서 새로운 브랜드 이름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My B' 자동차(1명), W호텔 숙박권(3명)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 5월말까지 두 달 동안 홈페이지나 106 또는 전국 할인마트 내 SK브로드밴드 가입처를 통해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발리 풀빌라 2인 여행권(1명), 10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5명), 뱅앤올룹슨 이어폰(10명), 2만원 상당 베스킨라빈스 상품권(106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B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유선통신 분야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중심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두 축으로 SK텔레콤과 시너지를 이뤄 유무선 통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