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G→WiFi 전환 ‘단비’ 독점 판매

일반입력 :2010/05/13 09:43    수정: 2010/05/13 10:20

이장혁 기자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비싼 통신료 부담 없이 휴대폰 신호를 이용해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용 무선공유기 ‘단비’를 독점 판매한다.

‘단비’는 유료 3G(세대)망 휴대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주는 무선공유기로, 정식공급업체인 엘디네트웍스와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11번가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된 것. 단비는 휴대전화와 연결 시 전국망인 3G및 2G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줘, 휴대전화 통화가능지역이라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사용료 약정기간 없이 월 1만원 정도의 휴대폰 데이터요금만으로도 사용 가능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SKT 및 KT 휴대폰 사용자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며, IEEE 802.11 b/g, 최대 54Mbl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1개의 단비를 통해 노트북를 비롯해 전자책, 아이패드, 닌텐도 등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32대의 휴대기기와 자동연결,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을 즐기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유저라면 더욱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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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컴퓨터팀 이상하 MD는 “무선인터넷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되는 가운데, 보다 많은 이들이 장소 구애 없이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휴대폰 무선공유기 ‘단독 판매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을 살려, IT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발 빠르게 파악, 관련상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11번가에서는 ‘단비’ 단독 런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정가 9만 9천원에서 11% 할인된 8만 8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