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뷰’와 ‘요즘’ 활용한 한국형 소셜게임 나온다

일반입력 :2010/05/10 11:01    수정: 2010/05/10 11:05

봉성창 기자

‘창세기전’으로 유명한 소프트맥스가 다음과 손잡고 스마트폰용 소셜네트워크게임(이하 SNG) 개발에 나섰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과 공동으로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SNG ‘프로젝트 i-엔젤’ 개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i-엔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기술인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소프트맥스는 이를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요즘’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유무선 연동 어플리케이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 i-엔젤’은 ‘로드뷰’와 ‘스카이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음 지도와 ‘요즘’을 활용해 한국 실정에 알맞은 SNG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프로젝트 i-엔젤’을 시작으로 소프트맥스는 다음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차세대 콘텐츠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소프트맥스 조영기 전무는 “‘프로젝트 i-엔젤’은 최근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 SNG 분야에 당사가 진출하는 첫 작품”이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자사의 사업역량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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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곧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김동현 SNA팀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웹지도 서비스인 ‘다음 지도’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기존 SNG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프트맥스가 갖고 있는 게임 콘텐츠 제작능력과 다음이 갖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노하우가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