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게임 개발 업체 루비콘게임즈(대표 표철민)가 15일 첫번째 소셜 게임 ‘뽀잉뽀잉’을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뽀잉뽀잉’은 다람쥐가 하늘로 뛰어 오르며 과일을 먹고 일촌들과 누가 더 높이 올라가 많은 과일을 먹었는지를 겨루는 아케이드형 소셜 게임으로 일촌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일촌 중에서 ‘뽀잉뽀잉’을 즐기고 있는 일촌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이들에게 자유롭게 도전 신청해 누가 더 많은 과일을 먹으며 높은 고지까지 올라가는지 경쟁할 수 있다.
다람쥐를 잘 조종해 뛰어 오르는 재미외에 게임 진행 중 꾸준히 체력이 소진돼 꼭 밤이나 사과, 복숭아 등 아이템을 먹어 체력을 보충해야 하는 시스템을 넣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루비콘게임즈는 다람쥐 캐릭터 외에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적용해 게임의 재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19일 1차 업데이트를 통해 타격감을 한층 높인 콤보 시스템과 그래픽 요소 개선, 그리고 게임 승패가 도전상대에게 싸이월드 쪽지와 네이트온으로 전달되는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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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철민 루비콘게임즈 대표는 “아직 부족한 게임이지만 첫 출발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 꾸준히 더 좋은 게임이 나오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2011년 말까지 2~3개 회사와 합병, 50여개 게임 타이틀을 가진 연 매출 100억 대 소셜 게임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루비콘게임즈의 ‘뽀잉뽀잉’은 http://appstore.nate.com/Main/View?apps_no=893 에서 이용 가능하며 게임 설치와 이용을 위해서는 네이트(싸이월드) 계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