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을 수 있는 태양전지가 등장할 전망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태양전지 기능을 할 수 있는 광택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현지시간) 씨넷뉴스가 전했다. 이번 광택지 개발은 전력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잔 호크필드 MIT 총장, 이탈리아 석유 회사 에니 파올로 스카로니 CEO는 에니-MIT 태양전지 혁신 연구센터에 대한 투자도 밝혔다. 에니가 500만달러를 투자했고 국립과학재단이 2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자리에서는 태양전지가 함께 선보였다. 아직까지 연구단계인 태양전지는 수년 내 상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기술은 잉크젯 프린터와 유사한 과정을 거쳐 유기 반도체 물질로 광택제를 입히게 된다.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블라디미르 부로빅 에니-MIT 태양전지연구소장은 태양전지를 설치할 때 스테이플(일명 호치케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부가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MIT 연구소에선 탄소 기반한 염료와 태양전지 셀을 사용한다. 이 셀은 1.5~2% 효율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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